“다이어트 중인데, 어쩔 수 없이… 야밤에 아이스크림 하나…” 자취 3년 차 때, 제 일상 루틴이 딱 그랬어요. 저녁을 먹고도 뭔가 허전해서 냉장고 문을 열었죠. 아이스크림, 초콜릿, 마카롱… 결국 간식으로 하루 식단이 망가지기 일쑤였습니다.
하지만 자취 15년차가 된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. 간식을 완전히 끊는 대신, **“살 안 찌고 배부른 간식”으로 루틴을 바꿨어요.** 그 결과, 스트레스도 줄고 체중도 유지되더라고요.
오늘은 자취하면서 진짜 도움됐던 건강한 간식 리스트를 소개해드릴게요. **출출할 때, 공부할 때, 심심할 때** 먹기 좋은 간식들을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.
🍌 출출할 때 좋은 건강 간식
1. 바나나 + 플레인 요거트
- 칼로리: 약 150kcal
- 장점: 당도는 있으나 GI지수 낮아 혈당 안정
- 보관 팁: 바나나는 실온, 요거트는 무가당 제품 추천
2. 고구마
- 칼로리: 100g 기준 약 120kcal
- 장점: 포만감이 길고, 식이섬유 풍부
- 보관 팁: 한 번에 쪄서 냉동 보관해두면 편함
3. 삶은 계란
- 칼로리: 1개 약 75kcal
- 장점: 고단백, 배고픔 억제 효과 좋음
- 보관 팁: 일주일 단위로 삶아서 냉장 보관
📚 공부·일할 때 집중력 높이는 간식
4. 아몬드 10알
- 칼로리: 약 70kcal
- 장점: 뇌 기능 활성, 불포화지방산 풍부
- 보관 팁: 소분 보관, 하루 분량만 꺼내두기
5. 두유 + 통밀크래커
- 칼로리: 약 200kcal
- 장점: 탄수화물 + 단백질 균형
- 보관 팁: 무가당 두유 & 저염 크래커 사용
이 조합은 당이 올라가는 속도는 천천히, 에너지는 오래 유지됩니다.
😩 스트레스 받을 때 폭식 막는 간식
6. 냉동 블루베리 한 줌
- 칼로리: 약 50kcal
- 장점: 항산화 작용, 입 심심할 때 최고
- 보관 팁: 냉동 상태 그대로 조금씩 먹기
7. 미숫가루 물
- 칼로리: 1잔(200ml) 기준 약 120kcal
- 장점: 배고픔 완화 + 포만감 오래감
- 보관 팁: 설탕 대신 무가당으로 희석
8. 말린 다시마 or 김스낵
- 칼로리: 20~50kcal
- 장점: 짠맛으로 입맛 충족 + 저열량
- 보관 팁: 밀봉 보관, 소금 함량 확인
🍵 간식 루틴을 위한 자취 꿀팁
- 1일 1간식 원칙: 무조건 1회 분량만 정해두기
- 눈에 보이면 먹는다: 간식은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
- 설탕 함량 확인: “무가당” “저당” “저염”은 선택 기준
- 간식 다이어리 쓰기: 언제 왜 먹는지 기록하면 습관 파악 쉬움
마무리: 간식은 나쁜 게 아니다
간식은 나쁜 게 아닙니다. **무의식적인 간식이 문제**죠. 자취하면서 깨달은 건, 내가 고른 간식이 내 하루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거예요.
배고플 때 참고 참았다가 폭식하느니, 내 몸에 좋은 간식 하나 챙겨서 **에너지와 기분을 부드럽게 유지**해보세요.
오늘부터 한 가지 간식이라도 “이건 나를 위한 건강 간식이야” 하고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?
**건강한 자취생활, 한 줌의 간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니까요. 😊**